
중국 자동차산업이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문제에 직면에 있다는 사실이 점차 더 강한 여론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국제 무역 촉진 위원회 자동차 분과 위원회는 지난 5월 말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2025 맨 머신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2024년에 200개 이상의 모델이 할인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년 대비 4.5%의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은 4.3%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는 2023년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60개 이상의 모델이 가격이 인하됐으며, 매출 성장률 10% 이상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은 3.9%로 더욱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가격 전쟁으로 R&D 투자가 줄어들면 현재 시장에서 승리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6월 6일 열린 '2025 중국 자동차 충칭 서밋'에서도 자동차 경영진들의 유사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자동차회사 경영진들은 기술 혁신과 연구 개발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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