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는 5월 신차 판매가 국내 판매 213만 5,000 대(10.3% 증가)와 수출 55만 1,000 대(14.5% 증가)를 합산해 총 268만 6,000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는 36.9% 증가한 130만 7,000대로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이 중 배터리 전기차는 43.1% 증가한 83만 4,000 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27.3% 증가한 47만 3,000 대였다. 이는 전체 신차 판매의 48.7%에 해당한다. 승용 신에너지차는 26.3% 증가한 103만 대였다.
이러한 판매 증가는 정부가 구형 모델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데 제공하는 보조금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물론 중국 업체들의 가격인하 경쟁으로 인한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2.2배 증가한 21만 2,000 대, 그 중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79.8% 증가한 13만 8,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3.4배 증가한 7만 4,000 대였다.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판매는 10.9% 증가한 1,274만 8,000대. 내수 판매는 11.7%, 수출은 7.9% 증가했다. 신에너지차의 누계 판매는 44% 증가한 560만 8,000 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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