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가 오는 6월 13일부터 30일까지 라틴아메리카의 열정과 감성을 오롯이 담은 페스티벌 ‘비바 라니토(Viva Latin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라틴아메리카의 음식, 영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주신화월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4개국의 전통 요리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라틴 고메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행사는 메리어트관에 위치한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브라질 대사관에서 추천한 현지 셰프들이 초청되어 자국의 대표 요리를 선보인다.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의 스페셜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각국 대표 요리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페루와 콜롬비아 주간으로, 이후 6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멕시코와 브라질 주간으로 운영된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요리를 통해 제주에서 라틴아메리카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마련했다.

미식 행사 외에도 라틴 문화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된다. 6월 13일부터 30일까지 컬처 존에서는 ‘라틴 컬처 라이브러리’가 열린다. 이 공간에서는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서적과 사진 등을 통해 자연과 문명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전한다. 관람객들은 라틴 문화의 깊은 매력을 느끼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라틴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라틴 시네마 나이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6월 21일부터 22일,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JSW 씨네라운지에서 각국 대사관 추천 작품들이 상영된다. 영화 관람은 무료로 제공되며, 관람객들은 이국적인 영상미와 스토리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삶과 사회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번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라틴 고메 스테이 패키지’도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메리어트관 1박 숙박과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디너 2인 이용권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라틴 고메 페스티벌의 풍미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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