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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 난코스 뚫고 US오픈 골프 첫날 공동 3위(종합)

연합뉴스
2025.06.13. 14:11:17
조회 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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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공략을 상의하는 임성재.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와 김시우가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US오픈 골프 대회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 J.J. 스펀(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로 첫날을 마친 임성재는 3년 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우승과 메이저대회 첫 제패의 꿈을 부풀렸다.


125회째를 맞은 US오픈에서 한국 선수는 아무도 우승한 적이 없고, 아시아 선수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임성재는 지금까지 US오픈에 유독 약했다.


여섯번 출전해 네 번 컷 탈락했고 최고 성적은 2020년 22위였다. 2022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3년 동안 내리 컷 탈락했다.


하지만 US오픈 개최지 가운데 가장 어렵다는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올해는 달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12∼1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 2번 홀 버디로 한때 단독 선두로 올랐다.


하지만 이후 3, 4번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내고 8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었다.


임성재는 "오늘 목표는 언더파였는데,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퍼트에서 실수가 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잘 쳤다"고 자평했다.


김시우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김시우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임성재만큼은 아니지만 김시우도 그동안 8번 출전에 네 번이나 컷 탈락했던 US오픈 '울렁증' 탈출을 알렸다.


김시우는 그래도 2023년과 작년에는 공동 39위와 공동 32위로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역시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전반에 2타를 줄였지만, 후반인 5∼8번 홀에서 보기-버디-보기-버디로 제자리걸음을 걸은 게 아쉬웠다.


김시우는 "솔직히 코스에서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어려웠다"면서도 "큰 기대 없이 쳤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2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4타를 잃고 공동 62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오버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오버파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와 연장전 끝에 고배를 마셨던 스펀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3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2022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펀은 "US오픈에 이제 두 번째 출전이라 어떻게 플레이할지 잘 몰랐다. 그래도 코스에서 주어진 대로 플레이하면서 기회를 잘 살렸다"면서 "그린은 정말 빠르고, 경사도 심했지만 퍼팅을 잘했다. 보기 없는 경기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트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3언더파 67타를 때려 스펀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로런스는 DP 월드투어에서 4차례 우승했다.


로런스는 "오늘은 집중력에 초점을 맞췄다. 매 샷 전념하려고 했고, 대부분 성공했다. 이 코스는 워낙 까다로워 마음속에 의심이 들 수도 있지만, 티샷부터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좋았다"고 말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임성재, 김시우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US오픈 우승을 노리게 됐다.


시즌 4승 선착 경쟁에 벌이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오버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오버파로 기대에 못 미쳤다.


셰플러는 "바보 같은 샷이 많았다"고 말했고 매킬로이는 또 기자회견을 거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0명에 불과했고 16명이 80대 타수를 적어내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의 난도를 입증했다.


현직 치과의사이면서 오크몬트에서 6년 동안 캐디로 일했다고 해서 화제가 됐던 맷 보그트(미국)도 12오버파 82타로 혼이 났다. 그는 지역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땄다.


그나마 전날 내린 비로 그린이 부드러워진 덕분에 언더파 스코어가 예상보다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5번 홀(파5)에서 286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들어가 앨버트로스를 뽑아냈다.


1983년 이후 US오픈에서 앨버트로스를 잡아낸 선수는 리드가 4번째다.


버디 2개, 보기 5개, 그리고 트리플보기 1개를 더해 3오버파 73타를 적어낸 리드는 "앞으로 71개 홀이나 더 남았다. 솔직히 말해서 홀 하나 잘했다고 크게 의미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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