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올 하반기 부분변경 아이오닉 6를 출시할 전망이다(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아이오닉 6'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이 국내 판매되는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장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지 시각으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6 부분변경모델은 최근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통해 사양에 따른 주행가능거리가 공개됐다.
이를 살펴보면 아이오닉 6 부분변경 항속형 2WD 18인치 모델은 상온에서 복합 568km, 그리고 도심과 고속에서 각각 609km, 517km로 인증을 완료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현대차)
또 해당 모델은 저온 상황에서도 복합 453km, 도심과 고속에서 각각 429km, 482km 놀라운 수치를 달성했다.
이번 아이오닉 6 부분변경모델의 성능 향상에는 배터리 용량이 기존 77kWh에서 84kWh로 향상된 데 따른 것으로 단순 배터리 용량 증대 뿐 아니라 차량 경량화 및 동력 성능 개선 등에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부분변경 아이오닉 6는 내외관 디자인의 소폭 변경과 함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의 신규 탑재 등 전반적으로 향상된 상품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부분변경 아이오닉 6에는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6 N을 비롯해 아이오닉 6 N 라인 등이 추가되고 기본형 모델에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이 가본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6(현대차)
한편 2022년 첫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유선형 스트림라이너 스타일에 기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소비효율과 다채로운 안전 및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등 상품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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