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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에 미국도 흔들… 14개월 만에 첫 감소 '테슬라 · 트럼프 영향'

2025.06.17. 14: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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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 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14개월 만헤 감소했다(리비안 조립공장) 4월 미국 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14개월 만헤 감소했다(리비안 조립공장)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몇 년간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꾸준히 상승하며 중국과 함께 글로벌 전기차 판매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했던 미국에서 14개월 만에 첫 감소세가 보고됐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미국 주요 언론은 지난 4월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4.4% 감소하며 14개월 연속 증가세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4월 미국 내 전기차 신규 등록은 총 9만 7833대로 보고됐는데 이는 전기차가 전체 차량 등록에서 6.6%를 차지한 것으로 전년 동월 7.4%와 비교해도 줄어든 수치다.

테슬라 전기차 판매 라인업(테슬라) 테슬라 전기차 판매 라인업(테슬라)

특히 이번 전기차 신규 등록 감소에는 테슬라, 포드, 현대차 등의 눈에 띄는 감소가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S&P 글로벌 모빌리티 애널리스트 톰 리비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 축소를 골자로 한 이른바 '전기차 의무화 철회' 공약에 구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충전 및 주행가능거리 관련 불안감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문제이며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해당 애널리스트는 "지난 몇 달 동안 증가세가 미미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라고 보인다.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전기차 시장에 불리한 요인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아산공장 전기차 조립 시설(현대차) 현대차 아산공장 전기차 조립 시설(현대차)

한편 4월 미국 내 전기차 신규 등록 데이터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전기차가 등록된 브랜드는 3만 9913대를 기록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이어 2위는 9160대 등록된 쉐보레로 전년 동월 대비 215%라는 엄청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이쿼녹스 EV가 5424대 등록되어 테슬라 모델 3, 모델 Y에 이어 단일 모델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포드는 전년 대비 33% 감소한 5534대로 3위를 기록하고 BMW는 4812대로 8.7% 증가해 현대차를 제치고 4위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4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4796대 전기차 등록을 기록해 5위로 내려앉았다. 

4월 미국 내 브랜드별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카스쿱스) 4월 미국 내 브랜드별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카스쿱스)

또 리비안(30% 감소), 메르세데스(19% 감소), 기아(68% 감소) 등 다른 브랜드 전기차 등록도 감소했다.  

하지만 대부분 주요 전기차 브랜드의 신규 등록이 감소한 가운데 캐딜락과 혼다는 각각 104%, 2359%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고 볼보 역시 263% 급등을 보였다. 또 포르쉐와 피아트는 판매량이 적었지만 상당한 비율의 상승을 기록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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