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그룹이 15일부터 16일까지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개최된 '2025 중국 인터넷 문명 컨퍼런스'에 주요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로는 최초로 참가하여 온라인 무결성과 책임을 촉구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BMW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디지털 윤리에 대한 오랜 헌신을 강조하며, 진정한 혁신에는 지속적인 책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BMW 그룹 중국 지역 사장 겸 CEO 숀 그린은 "진정한 혁신에는 지속적인 책임이 필요하며, 지속 가능한 기술은 항상 선에 기여해야 한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통해 우리는 기업의 가치가 상업적 성공을 넘어 책임과 신뢰를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디지털 시민성을 증진하는 데 있어 우리는 존중, 성실성 및 책임을 옹호한다"고 강조했다.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의 리 야오 최고 데이터 거버넌스 책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BMW는 인터넷 생태계를 사회적 책임 노력의 핵심에 통합한다고 말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PwC의 2023년 평가에 따르면 BMW의 CSR 프로그램은 해당 연도에 3,500만 명의 수혜자에 도달했으며, 이는 중국에서 BMW의 최고 수치이다. 지난 30년 동안 BMW는 중국의 주요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이자 건강한 온라인 문화의 옹호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BMW는 맑고 밝은(Clear and Bright) 캠페인과 같은 정부 주도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건설적인 디지털 커뮤니티를 육성하기 위한 업계 전반의 노력을 장려했다. BMW는 또한 안전과 책임 있는 혁신에 대한 약속을 재차 강조하며, 도입되는 모든 신기술은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신뢰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BMW의 최신 혁신 기술은 곧 출시될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에 구현될 예정이다. 중국산 노이어 클라쎄 모델은 2026년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