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글로벌은 6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도내 213개 회원사와 1,730대의 화물차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 지역의 주요 운송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전기 화물차로의 전환을 보다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제5차 전기자동차 중장기 종합계획’과도 관련이 깊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제주도는 2035년까지 전체 운행 차량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으며, 상용차 부문의 전동화 역시 핵심 과제로 설정된 바 있다.
협약 체결에 앞서 GS글로벌은 협회 및 제주 화물공제조합 소속 4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BYD사의 1톤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가 소개됐으며, 차량 주행 성능, 충전 편의성, 냉동기와 차량 동시 충전이 가능한 일체형 컨트롤러, 최대 205km(상온 기준)의 주행 가능 거리 등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
T4K 냉동탑차는 정부 보조금 및 GS글로벌의 자체 프로모션을 적용할 경우 약 2,800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의 전기트럭 보급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전국 단위로 친환경 상용차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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