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Niantic.inc)은 17일, 자사의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GO’에서 신규 한정 콘텐츠 ‘GO패스: 과거의 잔상’을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GO패스는 무료와 유료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리워드를 통해 포켓몬 육성과 수집에 있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GO패스: 과거의 잔상’은 전 세계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되며, 참여자들은 게임 내 활동을 통해 GO포인트를 축적하고 랭크를 올리게 된다. 일정 랭크 도달 시에는 스페셜 배경을 가진 전설의 포켓몬을 비롯해 이벤트 한정 피카츄, 별의모래, 경험치(XP)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나이언틱은 보다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 확장판 ‘GO패스 디럭스: 과거의 잔상’을 함께 선보였다. 이 유료 패스는 무료 패스의 모든 보상을 포함하며, 희귀 아이템과 특수 의상, 추가 보너스를 통해 트레이너의 성장과 수집욕을 자극한다.
GO패스 디럭스 사용자에게는 포켓몬의 개체값(IV) 단련에 사용되는 아이템 ‘금색병뚜껑’이 제공되며, 이와 함께 ‘자시안 가면’ 및 ‘자마젠타 가면’ 등 독점 아바타 의상, 사탕XL, 향로, 부화장치 등 다양한 고급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랭크 상승에 따라 레이드패스, 추가 XP, 별의모래, 사탕XL 등 보너스가 자동 해제되어 패스를 통해 얻는 혜택의 폭이 더욱 확대된다.
특히 이번 GO패스와 함께 ‘포켓몬 GO’에는 처음으로 ‘대단한 특훈’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트레이너가 GO패스 디럭스를 모두 완수하고 획득한 ‘금색병뚜껑’을 사용해, 포켓몬 한 마리의 HP, 공격, 방어 중 하나의 능력치를 직접 강화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다만 해당 기능을 활용하려면 해당 포켓몬과의 친밀도가 ‘굿 파트너’ 이상이어야 하며, 능력치 향상은 단순한 아이템 사용만으로는 완료되지 않는다. 트레이너는 포켓몬과 함께하는 배틀, 산책, 포켓스톱 돌리기 등 다양한 게임 내 과제를 수행해 강화 과정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GO패스는 포켓몬 GO의 장기 사용자뿐만 아니라 복귀 유저, 신규 유저 모두에게 다양한 보상을 통해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구성으로, 나이언틱은 이를 통해 포켓몬 GO의 지속적인 플레이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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