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스틸시리즈(SteelSeries, CEO 에티샴 라바니)는 ‘2025 자낳대: 발로란트’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은 스틸시리즈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것으로, 발로란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25 자낳대: 발로란트’는 6월 16일(월) 팀원 경매 방송을 시작으로 3일간의 공식 스크림(6월 17일~19일)을 거쳐, 6월 20일(금)과 21일(토) 양일간 본대회를 개최한다. 본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전 경기는 인챈트 치지직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해, 4명의 코치와 20명의 선수가 팀을 이루어 경쟁을 펼친다. 팀 구성은 6인 4개 팀 체제로, 16일에 진행된 경매 방송을 통해 확정됐다. 이후 본대회에서는 20일 4강전이 진행되며, 21일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낳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스틸시리즈는 이를 기념해 ‘자낳대 X 스틸시리즈 프로모션’을 6월 16일(월)부터 6월 23일(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제품과 인기 게이밍 기어 전반에 걸쳐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제품에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Arctis Nova) 3P 무선’, 게이밍 키보드 ‘에이펙스 프로(Apex Pro) TKL Gen 3’, 무선 게이밍 이어폰 ‘아크티스 게임버즈(Arctis Gamebuds)’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아크티스 노바 3P 무선’은 260g의 초경량 무게를 갖춘 게이밍 헤드셋으로,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 기반의 200개 이상 게임 프리셋을 지원한다. EQ 설정 또한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조정할 수 있으며, PC,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갖췄다. 출시 직후부터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함께 할인 대상에 포함된 ‘에이펙스 프로 Gen 3’ 시리즈는 FPS 게임에서 중요한 브레이킹과 무빙에 유리한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제공하며, 정교한 타건감을 통해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 정밀한 조작이 요구되는 게임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다른 제품인 ‘아크티스 게임버즈’는 ‘페이커 이어폰’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무선 게이밍 이어폰으로,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게이밍 사운드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틸시리즈는 자사의 게이밍 기어를 소개하는 쇼핑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6월 16일 오후 2시, 네이버 공식스토어와 스트리머 ‘러너’의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E건 사야돼’ 방송에서는 스트리머 ‘러너’와 ‘네클릿’이 직접 등장해 스틸시리즈의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5 자낳대: 발로란트’ 파트너십으로 게이머들과 즐거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틸시리즈는 앞으로도 발로란트를 포함한 FPS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유저들과 함께 ‘승리의 영광’을 쟁취해내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폰서십과 할인 프로모션, 쇼핑라이브 등은 스틸시리즈가 국내 게이밍 시장에서의 브랜드 친밀도와 시장 확대를 동시에 꾀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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