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는 6월 한 달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타임리스 드라이브(Timeless Drive)’를 주제로 한 프랑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르노의 126년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일상’을 주제로 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방문객은 르노의 브랜드 정체성과 프렌치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강연과 공연, 전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행사는 ▲강연형 콘텐츠 ‘R:Class’와 ▲미니 콘서트 형식의 ‘R:Concert’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R:Class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협업해 프랑스 문학, 언어, 사회적 주제를 다루며, R:Concert는 프렌치 감성의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6월 18일에는 프랑스 작가 릴리아 아센이 내한해 북토크를 개최하며, 28일에는 ‘극내성인’의 저자이자 프랑스 언어학 박사인 정일영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음악 공연으로는 프렌치 재즈 트리오와 보컬리스트 이재은이 이달 초 공연을 마쳤으며, 21일에는 샹송 아티스트 샹송제이의 라이브 무대가 예정돼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29일에는 어린이 대상 프랑스어·한국어 그림책 읽기 및 창의 미술 활동이 진행되며, 보호자는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시승과 브랜드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르노 성수 매장 내부도 행사의 테마에 맞춰 재구성됐다. 1층에는 르노 클래식 차량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카드 매칭 게임 공간이, 2층과 야외 공간에는 흑백 콘셉트의 브랜드 전시존이 운영 중이다.

르노코리아 하은영 브랜드 &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번 이벤트는 르노의 브랜드 유산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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