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은 아마추어 골프대회 ‘터키항공 월드골프컵(Turkish Airlines World Golf Cup)’의 한국 예선전을 지난 6월 16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C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터키항공 월드골프컵’은 2013년 12개국에서 시작된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한국 예선전을 포함해 전 세계 83개국에서 130개 이상의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표방한다. 각 지역 예선의 우승자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한국 예선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우승자는 68.2타를 기록한 한국여행업협회(KATA) 이진석 회장이 차지했다. 이진석 회장은 안탈리아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으며, 터키항공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2위는 68.4타로 노랑풍선 최명선 부사장이, 3위는 70타로 현대로템의 박정민 책임이 이름을 올렸다. 니어리스트(Nearist) 부문에서는 법무법인 유준의 정선화 변호사가 여자부에서, 석교상사의 신용우 상무가 남자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Best gross score) 부문 수상은 에스엠 컬쳐&컨텐츠 박태현 대표이사에게 돌아갔으며, 롱기스트 드라이버(Longest Driver) 부문에서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이자 감독인 이형택 씨가 270m를 기록해 남자부 1위를, 인플루언서 정다희 씨가 195m를 기록해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한국 예선전은 터키항공 외에도 다양한 기업의 후원으로 구성되었다. 글로벌 파트너사로는 글로리아 호텔 앤 리조트(Gloria Hotels & Resorts)가 참여했으며, 국내 협찬사로는 까스텔바작(CASTELBAJAC), 메디필(MEDIPEEL), 모에브(MOEV) 등이 함께해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터키항공 한국 지사장 일케르 바샤란(Ilker Basaran)은 대회에 대해 “이번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터키항공 골프대회는 더 많은 분들께 터키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업계 관계자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골프는 한국에서 단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으며, 중요한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활동이다. 이러한 점에서 터키항공이 다시 한국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굉장히 유의미한 일이며, 참가자들이 보여준 뛰어난 플레이와 열정이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샤란 지사장은 우승자 이진석 회장에게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안탈리아에서 열릴 결승전에서도 터키항공과 함께 좋은 추억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터키항공은 스포츠를 통해 글로벌 연결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기업 비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수천 명의 아마추어 골퍼와 골프 애호가들이 함께하는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외에도 다수의 스포츠 이벤트를 후원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2013년부터 매년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DP 월드 투어 대회인 ‘터키항공 오픈(TA Open)’이 있다. 터키항공은 이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교류는 물론, 기업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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