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의 연료전지 제조업체 파워셀그룹이 보쉬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확대하며 모빌리티 부문에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배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협력 강화의 핵심은 보쉬가 중국 시장의 고성능 연료전지 스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워셀의 S3 스택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약 600만 유로 규모의 이 계약을 통해 보쉬는 중국 자동차 시장을 위한 스택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협력 프레임워크에 따라 파워셀은 중국 내 특정 비 자동차 고객들이 보쉬의 연료전지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백업 전력, 건설 및 산업 모빌리티 부문의 고객들이 포함되며, 이들 분야에서는 빠른 전동화가 진행됨에 따라 강력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
양사는 또한 고정식 응용 분야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공동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을 확장하고 특히 중국 및 글로벌 발전 부문과 같은 신흥 고성장 시장에서 더 넓은 고객 기반에 접근하려는 양사의 공동 목표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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