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다른 신규 클래스로 무장한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오는 10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 18일, 로스트아크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비전 프리뷰: 라이브’를 방송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 로스트아크의 핵앤슬래시 감성을 살리면서 모바일 플랫폼 특성에 맞춰 편의성을 추구한 신작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출시 준비 과정에서 유저 니즈를 최대한 수용하기 위한 단계적인 검증의 일환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아크라시아, 아크, 패트라니아 등 원작의 주요 지역과 설정을 담되 유저가 만나는 지역과 인물, 시점에 차이를 뒀다. 이에 모험의 시작도 신의 성물이 잠들어 있다 알려진 섬인 신규 지역 ‘다르카르’에서 이루어진다. 스토리 진행 중 선택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과 전개가 달라져 특정 칭호를 얻을 수 있다. 특정 콘텐츠에서는 이에 따라 NPC의 반응이 바뀌기도 한다.
클래스는 지스타 2023에 공개됐던 ‘소드마스터’와 남성 요즈 클래스 ‘귀멸사’ 외에도 원작 클래스 8종이 등장한다. 전투는 스킬에 있는 다양한 조건을 조합해 하나의 버튼으로 실행할 수 있는 ‘스킬 콤보’ 시스템을 지원하며, 모바일에 맞춰 조작 위치와 크기, 형태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잇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맞는 스마트 회피, 스마트 카운터, 스마트 배틀 아이템을 지원한다.
앞서 설명한 전투 보조 시스템과 함께 정확한 타이밍에 회피할 시 추가 공격 기회를 제공하는 ‘저스트 회피’ 등을 제공해 액션의 재미를 살렸다. 모바일 플랫폼 특성에 맞춘 모바일 기기 흔들기, 스와이프 등 기기 특징을 살린 조작 방식도 제공된다.
전투 중 사망 시에는 사망 시점 영상을 확인하고 AI 공략법을 제공하는 가이드도 제시되며, 레이드 중 체크 포인트를 저장해 실패 시 반복 구간을 줄이는 ‘프로키온의 권능’ 시스템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투 콘텐츠는 솔로 플레이가 주류가 된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에 따라 일부 개편됐다. 먼저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카오스 브레이크와 신규 레이드가 등장한다. 가디언 토벌 경쟁전, 군단장 레이드, 어비스 던전 등은 원작을 기반으로 개편해 선보인다. 특히 레이드는 전투를 함께 하는 지원 캐릭터 ‘용병’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생활 콘텐츠도 소개됐다. 먼저 여러 사람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존재하며, AI와 카메라 등을 적극 사용하는 콘텐츠도 다수 있다. 일례로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등장하는 동반자 캐릭터 ‘헤리리크’는 모험가 플레이를 AI로 분석해 보조하며, 대화도 나눌 수 있다. 함께 유저가 직접 ‘축제’를 만들 수 있는 기능과, 친구나 NPC를 초대하는 마이룸 콘텐츠도 제공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RPG는 오는 10월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성장 및 순환구조, 서버 안정성 등 게임성을 검증하고 피드백을 수집한다. 더불어 향후 BM 및 테스트 이후 변경점과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론칭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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