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헥사휴먼케어와 메디컬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 (우)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이사
이번 협약식은 6월 18일 수요일, 캐논코리아 본사에서 열렸으며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캐논코리아는 헥사휴먼케어의 관절 치료용 의료 기기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판매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캐논코리아가 이번에 판권을 획득한 제품은 헥사휴먼케어가 개발한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K20P’다. 이 제품은 무릎 관절 운동의 회복과 근육 재건 등에 활용되는 의료 기기로, 캐논코리아는 자사의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 활동을 통해 정밀 재활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헥사휴먼케어는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연구실에서 출범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로봇 연구를 수행한 전문 기업이다. 헥사휴먼케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로봇공학을 기반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의료와 재활 분야에 접목해 보다 나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정밀 치료 및 맞춤형 재활 치료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지난해 4월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의 ‘드퓨 신테스 관절 임플란트’ 제품을 통해 메디컬 분야의 파트너십을 시작한 이후,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 이번 헥사휴먼케어 ‘K20P’ 제품의 국내 판매 판권 확보를 계기로, 캐논코리아는 정형외과 의료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향후에도 다양한 메디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환자의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캐논코리아의 영업 인프라와 헥사휴먼케어의 기술력이 결합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디컬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유관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이사는 “헥사휴먼케어의 웨어러블 정형 및 재활 기술이 캐논코리아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 재활치료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의료 현장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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