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혼하이정밀공업(폭스콘)의 전기차 개발 자회사인 혼화첨단기술유한회사 가 2025년 6월 18일,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자동차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혼화첨단기술이 미쓰비시자동차의 호주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차량 설계 및 제조 관리를 담당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밝혔ㄷ. 계약 기간은 2032년 3월까지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양사는 혼화첨단기술이 개발한 전기차를 미쓰비시자동차에 OEM 방식으로 공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2026년 하반기부터 자체 브랜드로 호주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혼화첨단기술은 자사가 개발한 크로스오버형 소형 EV인 모델 B 를 미쓰비시자동차의 요구에 맞춰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혼화첨단기술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미쓰비시자동차는 빠르게 성장하는 오세아니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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