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다가오는 7월부터 열리는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19일 '2025 동그라미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대표이사 정일룡)**를 비롯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현범 회장의 상생 철학 아래 2015년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사무행정,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등 5개 부문의 사내 복지 업무를 위탁받아 그룹 구성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들의 희망의 일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함께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썼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경험하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전국 각지에서 약 25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7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려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의 역량을 믿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고용,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장애인 특수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와 2023년 고용노동부 주최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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