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출전한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팀 현대 N컵 (Team Hyundai N Cup)’ 이 경기 중 사고로 리타이어했다.
해당 팀은 SP3T 클래스에 출전한 ‘엘란트라 N1 컵 카’로 참가했으며, 한·중·미 3개국 드라이버가 한 팀을 이뤄 완주에 도전했다. 한국의 김규민·김영찬, 중국의 장 젠 동(Zhang Zhen Dong), 미국의 제프 리카(Jeff Ricca)로 구성된 이 팀은 순조롭게 경기를 이어가던 중 서킷 주행 중 사고로 인해 차량 손상이 발생했고, 이후 복구가 어려워 공식 리타이어 처리됐다. 팀 현대 N컵 외 2개 팀은 현지 시간 22일 오전 11시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서킷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고속 섹션에서 발생한 차량 제어 불안정이 주요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드라이버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2016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2024년까지 9년 연속 완주에 성공해 왔다. 특히 TCR 클래스에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엘란트라 N TCR 차량으로 4년 연속 클래스 우승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Team Europe’과 ‘Team Americas’ 두 팀이 TCR 클래스에 출전해 5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Team Hyundai N Cup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대 N 페스티벌’의 상위 드라이버들과 각국 모터스포츠 챔피언 출신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해, 양산차 기반 내구 레이스에 대한 기술력과 드라이버 육성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고자 했다.
* 사진 출처 : TGRR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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