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지엠한마음재단)가 부평구청, 부평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인천 부평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AR 교육 자료 및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성인 중심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2024년 큰 호응을 얻었던 '아동 주도 그림책 기반 동화 구연 교육'을 발전시켜, AR(증강 현실) 기술을 접목한 교육 자료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배포함으로써 아동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인 '날아라 막내오리'는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인천 부평구 아동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우리 집 막내오리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그림책, AR 캐릭터, 교육 애니메이션, QR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동 스스로 학대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각 기관은 교육자료 개발, 재정 지원, 교육 운영, 홍보 등 역할을 분담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지엠한마음재단은 부평공장을 포함해 GM 한국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오랫동안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이번 협력이 공공, 민간,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세대가 주도적으로 배우고 스스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5년 설립된 지엠한마음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 환경, 건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2만 명 이상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약 22만 시간 이상 지역사회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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