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내구 레이스 대회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ADAC RAVENOL 24H Nürburgring)'의 부대 행사로 열린 '아데나워 레이싱 데이(Adenauer Racing Day)'에서 글로벌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브랜드 'HWA'와 함께 스포츠 세단 'HWA EVO'를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 행사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Ventus evo Z)'가 'HWA EVO'에 장착되어 모터스포츠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WA의 초고성능 분야 핵심 조력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HWA'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초기 설립 멤버 중 한 명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Hans Werner Aufrecht)'가 설립한 브랜드다. 지난 30여 년간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고성능 차량의 엔진 업그레이드와 초고성능 레이싱카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된 'HWA EVO'는 1990년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대회(DTM)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스포츠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190E 에보 2(Mercedes-Benz 190E 2.5-16 EVO II)'를 기반으로, 한국타이어와 HWA 양사의 톱티어(Top Tier)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접목시켜 재해석한 초고성능 모델이다.
특히, 이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에보 Z'가 장착되어 최고 출력 500마력에 이르는 초고성능 세단에 최적화된 타이어 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HWA와의 긴밀한 기술 제휴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HWA로부터 최상위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임을 증명했다.
'벤투스 에보 Z'는 시슬 그린(Thistle Green) 컬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모델과 1990년대 전설적인 DTM 레이싱카를 오마주한 총 2개 버전의 'HWA EVO' 차량에 장착되어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시연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 위상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한국타이어는 향후 전 세계 100대 한정 판매 예정인 'HWA EVO'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벤투스 에보 Z'는 페라리, 맥라렌,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겨냥해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4시 시리즈 등 세계 최상위급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축적된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트랙과 일상 모두에서 탁월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정밀한 코너링 응답성, 우수한 노면 그립력으로 극강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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