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의 화제작 ‘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 이하 데스 스트랜딩 2)’가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 90점을 기록하며 ‘머스트 플레이’를 획득했다.
데스 스트랜딩 2 메타크리틱 매체 점수는 23일 밤 9시 공개됐으며, 24일 오전 9시 기준 103개 매체가 참여했다. 전반적으로 전작 대비 편의성이 개선됐고, 더 역동적인 플레이를 더했으며, 서사가 훌륭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가장 호평 받은 요소 중 하나는 전작의 보완과 개선이다. 데스 스트랜딩은 배달이라는 요소를 플레이 전반에 녹여내 독창적이지만, 지루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데스 스트랜딩 2에서도 배달은 핵심 소재지만, 게임 초반부와 중반부 속도를 조절해 지루함을 줄였다. 전작 대비 전투 빈도도 늘어나고 강화되어, 배달 외에 재미를 더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영화적인 서사와 연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마니아로 알려진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의 작품답게 게임에 영화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연출이 강조된다. 데시마 엔진으로 만들어진 호주와 멕시코의 배경도 사실적이다. 서사 역시 캐릭터 중심으로 변화했으며, 전작보다 덜 난해하고 더 감정적이라는 평이 이어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배달’을 소재로 한 만큼 중반부 다소 늘어지는 전개가 단점으로 지목된다. 또한 전작 대비 변화가 적고, 전반적인 배달 난도가 쉬워져 긴장감이 떨어지며, 동료와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리뷰도 보인다.
데스 스트랜딩 2는 26일 PS5로 정식 출시된다. 디럭스 및 컬렉터스 에디션 구매자는 23일 자정부터 사전 플레이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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