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부산 직영 서비스센터의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센터는 용인, 세종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직영 서비스센터로, 만트럭은 이번 부산센터 개소를 통해 서울·경기, 중부, 부산·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3대 권역 직영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센터 그랜드 오픈식
만트럭은 본사의 관리 기준에 따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영센터를 전국 주요 권역에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부산센터는 국내 최대 물류 거점 중 하나인 감만 컨테이너 터미널 인근인 부산 남구 신선로 209에 위치해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을 갖췄다. 주요 항만 도로와 인접해 있어 대형 상용차 이용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비 효율성과 기술력 측면에서도 부산센터는 직영 서비스센터로서의 특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약 3,600제곱미터(약 1,100평) 규모의 부지에 6개의 독립형 워크베이와 도장 부스를 운영하며, 고객 전용 라운지 및 상담 공간도 마련됐다. 여기에 엔진 수리에 특화된 ‘엔진 엑셀런스 센터(Engine Excellent Center, EEC)’가 함께 운영되어 고난도 정비 작업도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도 대폭 강화됐다. 리셉션 내 키오스크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접수 시스템이 운영되며, 고객 휴게 공간에는 차량 수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모니터가 설치됐다. 아울러 접수부터 출고까지의 전 과정을 고객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실시간 안내하는 시스템도 도입됐다.
만트럭버스그룹 토마스헤머리히 세일즈 총괄 부사장
이날 오픈식에는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 토마스 헤머리히(Thomas Hemmerich)를 비롯해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만파이낸셜 임원 등 글로벌 및 국내 경영진이 참석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스트랄아시아 13개국을 총괄하는 한국은 만트럭버스그룹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하며, “부산센터는 영남권 지역 고객에게도 본사 기준의 고품질 정비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트럭은 이번 행사에 영남권 고객 60여 명을 초청해 센터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고객들은 센터 투어와 소정의 기프트를 제공받았으며, 임직원과의 직접 소통 시간도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공유했다.
한편, 만트럭은 부산센터 운영과 함께 영남권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구미대학교와는 정비 인력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아우스빌둥 협력 학교인 영남이공대학교에는 실습용 MAN 엔진을 제공하는 등 지역 전문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피터 안데르손 사장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부산센터는 고객 편의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전략적 거점으로, 전국 3대 권역에 걸친 직영 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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