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복고풍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무드’가 다시금 선글라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볼드한 프레임, 빈티지한 감성의 보잉 선글라스, 그리고 9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오벌 프레임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레트로 감성을 입고 다시 돌아왔다. 복고 스타일의 복원이 아닌 진화된 스타일링으로, 이번 여름을 위한 선글라스 선택과 연출법을 소개한다.
미니멀 보호 시크 스타일
1. 펜디 아이웨어 2,3. 자라
이번 시즌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는 볼드 프레임 선글라스다. 두드러지는 프레임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이처럼 존재감 있는 선글라스는 지나치게 화려한 룩보다는 베이직하고 정제된 스타일과 매치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린넨 셋업처럼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의상과 조화를 이루면, 선글라스가 포인트 역할을 하며 룩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또한 볼드한 프레임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줘, 얼굴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니섹스 스타일
1. 페라가모 아이웨어 2. 보스 3. 코스
보잉 선글라스는 성별이나 스타일의 경계를 허문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룩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 선글라스는 여름 시즌 대표 스타일인 피케셔츠와 버뮤다 팬츠 조합에도 손쉽게 매치된다. 여기에 프레임 소재를 메탈로 선택하면, 한층 더 쿨하고 세련된 여름 스타일이 완성된다.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도 패셔너블한 인상을 주는 보잉 선글라스는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Y2K 스타일
1. 산드로 아이웨어 2. 자라 3. 코랄리크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오벌 프레임 선글라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얇고 가벼운 프레임, 부드러운 곡선의 타원형 렌즈가 특징인 이 디자인은 얼굴에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더한다. 최근 인기인 Y2K 패션 트렌드에 맞춰, 레이스나 크로쉐 디테일이 돋보이는 복고풍 로맨틱 룩과 함께 스타일링하면 그 감각이 배가된다. 오벌 프레임은 복고 감성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여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2025년 여름, 선글라스는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각기 다른 레트로 감성의 선글라스들을 통해 자신만의 여름 패션을 완성해볼 수 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닌텐도 스위치2, 일부 사용자 사이에서 배터리 팽창 현상 제기
· HP, 라이젠 9 8940HX와 RTX 50 시리즈 탑재한 ‘오멘 16’ 쿠팡 단독 예약판매 실시
· 에스라이즈, AMD 라이젠 7 8840U 탑재한 신형 노트북 ‘HP 노바 16’ 쿠팡 단독 사전예약
· 조텍코리아,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3종 대상 3일간 한정 특가 이벤트 실시
· 레이저, 모바일·태블릿 전용 콘솔급 게임패드 ‘키시 V3 시리즈’ 3종 국내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