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는 2025년 6월 23일, 전기 SUV 모델 ‘아토 3(Atto 3)’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아토 3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위안 Up(元UP)’이라는 명칭으로 판매되고 있다.
BYD에 따르면, 아토 3는 친(秦)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과 송(Song, 해외명: 씰U) 전기 SUV에 이어, 자사 다이너스티(Dynasty) 시리즈 중 세 번째로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한 모델이다. 해당 기록은 차량이 중국에서 처음 출시된 2022년 2월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아토 3는 준중형급 전기 SUV로, 49.9kWh 및 60.5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CLTC 기준 주행거리는 각각 430km와 510km이며, 유럽에서 적용되는 WLTP 기준으로는 각각 345km 및 420km다. 가격은 중국 내 기준으로 11만 5,800위안(약 1,6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유럽 시장에서는 약 3만 8,000유로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
BYD는 아토 3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확대해 왔다. 특히 유럽을 비롯해 동남아, 오세아니아, 중동, 남미 등 다수의 해외 시장에서 주력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BYD는 최근 또 다른 전기차 모델인 시걸(Seagull)의 해외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시걸은 해외 시장에서는 ‘돌핀 미니(Dolphin Mini)’, 유럽에서는 ‘돌핀 서프(Dolphin Surf)’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최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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