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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조동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조동민은 27일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1·7천200야드)에서 열린 2025 챌린지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2천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조동민은 채상훈(9언더파 133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천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8세에 골프에 입문해 2013년 KPGA 프로(준회원), 2016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로 입회한 조동민은 프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위기의 순간에도 퍼트 감각이 좋아서 잘 이겨냈다"고 우승 요인을 꼽은 그는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 꼭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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