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이사 박현진, 코스닥 418470, 이하 밀리의서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협업을 진행하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종료된 웹소설 30여 종을 자사 구독 서비스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구독자에게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밀리의서재는 판타지, 무협 등 장르별 선호도가 높은 웹소설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중 연재 기간 동안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완결작들을 엄선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취지로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 밀리의서재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웹소설은 누적 조회수 1천만 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작품들로 구성되며, 이들 작품은 향후 순차적으로 플랫폼에 추가될 예정이다.
제휴 콘텐츠는 대중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로 구성됐다. 장르는 게임 판타지, 퓨전 판타지, 현대 판타지, 무협 등으로 다양해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12억 뷰를 돌파한 《템빨》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웹툰으로도 제작된 《검술명가 막내아들》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밀리의서재 구독자들은 기존의 일반 도서뿐 아니라 검증된 인기 웹소설까지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스토리 콘텐츠 분야 확장을 지속 추진하고, 주요 장르 출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 스토리사업본부 이명우 본부장은 이번 협업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이번 협업은 국내외에서 검증된 웹소설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서의 범위와 깊이를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양질의 스토리 콘텐츠를 확보하고, 2차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지난 4월 사업 설명회를 통해 올해 스토리 콘텐츠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으며, 스토리 IP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단일 콘텐츠 유통을 넘어 2차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표 판타지 작품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오디오북 제작과 로맨스 작품 《궁노》의 웹툰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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