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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댈러스(총상금 2천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밀렸다.
장유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마리도 골프클럽(파72·7천5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7오버파 79타를 쳤다.
이틀 합계 9오버파 153타를 적어낸 장유빈은 전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51위로 내려갔다.
출전 선수 55명 가운데 기권한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하위권이다.
장유빈은 앞서 출전한 8차례 LIV 골프 대회 가운데 2월 호주 대회 공동 2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2018년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가 9언더파 135타를 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2년 LIV 골프 출범과 함께 LIV 골프로 이적한 리드는 LIV 골프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나란히 6언더파 138타를 기록, 리드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다.
교포 선수 중에서는 앤서니 김(미국)이 5오버파 149타, 공동 3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대니 리(뉴질랜드)는 6오버파 150타로 단독 42위, 케빈 나(미국)는 장유빈과 함께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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