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자연’을 새롭게 개점했다.
워커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새롭게 오픈한 한식당 ‘자연’ / 사진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이번에 문을 연 ‘자연’은 워커힐이 오랜 기간 쌓아온 미식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고급 한식당이다. 전통 반가 음식의 깊은 풍미를 모던한 분위기와 조화롭게 구성한 이 공간은, 정갈한 상차림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항 이용객의 여정 목적과 시간 제약을 고려한 메뉴 구성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워커힐은 지난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도 동일한 이름의 한식당 ‘자연’을 개장한 바 있다. 이번 제1여객터미널 매장 오픈으로 인천공항 내 두 번째 매장을 운영하게 되며, 이를 통해 워커힐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한식 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한식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제1터미널의 ‘자연’에서는 직접 반죽한 면과 시원한 육수가 조화를 이루는 ‘자가제면 함흥냉면’, 진한 소고기 국물에 고추기름 양념을 더해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 낸 ‘얼큰 소고기 해장국’, 간장 양념과 불향이 가득한 너비아니를 윤기 나는 솥밥 위에 올려낸 ‘궁중 너비아니 솥밥’과 전채 요리와 후식이 함께 제공되는 ‘자연 상차림’ 등이 제공된다. 이들 메뉴는 여행 전후에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자연 상차림
불고기, 고등어 반상, 미나리 맑은 곰탕 등 대표적인 한식 메뉴들도 공항이라는 장소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었으며, 외국인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설계가 적용됐다.
얼큰 소고기 해장국
매장은 총 150석 규모로 운영되며, 이 중 홀에는 130석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최소 6인부터 최대 20인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다이닝룸(PDR) 3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나 단체 모임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이용이 가능하다. 매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워커힐은 한식당 ‘자연’ 오픈을 기념해 인천공항 상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시 10퍼센트 할인과 스탬프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더불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텀블러를 소지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친환경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은 “워커힐이 지향하는 한식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인천공항이라는 글로벌 접점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워커힐의 가치를 토대로 국내외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로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연’은 인천공항이 처음 개항한 2001년부터 제1터미널 4층 식당가에서 워커힐이 운영하던 대표 한식당 브랜드로, 제비가 많아 ‘자연도(자연섬)’라 불렸던 영종도의 옛 지명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정통 반가 음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식 공간으로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5년 계약 종료로 인해 한때 공항에서 철수했던 ‘자연’은, 지난해 아워홈과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제2터미널에서 재개장하며 재등장했고, 이번에 제1터미널에도 다시 문을 열어 인천공항 내 모든 여객터미널에서 ‘자연’의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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