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은 이마트 노브랜드가 MZ세대를 타깃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특화 공간 ‘노브랜드 키보드숍’에 공식 입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지난달 서울 동대문 장안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한 강남터미널점에 해당하며, 해당 매장은 서울 고속터미널 인근에 약 16.5제곱미터(5평) 규모로 조성됐다.

‘노브랜드 키보드숍’은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오프라인 큐레이션 공간이다. 로지텍은 이번 강남터미널점 입점을 통해 키보드와 마우스 등 자사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호점을 찾는 방문객은 로지텍의 키보드와 키캡, 마우스를 직접 타건하고 비교할 수 있어 실제 사용 환경에 근접한 형태로 제품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체험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노브랜드 키보드숍

이번 강남터미널점에 전시된 로지텍 제품은 키보드 6종과 마우스 25종, 마우스 패드 2종이다. 키보드 제품으로는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한 무선 키보드 ‘Wave Keys’, 최고급 무선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MX Keys S’, 멀티 디바이스 블루투스 키보드 ‘K380S’, 무선 키보드 마우스 콤보 ‘MK295’ 등이 포함됐다. 마우스는 ‘MX Master 3S’, ‘MX Anywhere 3S’, ‘Lift’, ‘M196’ 등 총 25종이 구성돼 있으며, 마우스 패드도 함께 전시돼 보다 완성도 있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로지텍은 2호점 오픈을 기념해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간편한 무선 마우스 ‘M196’을 100대 한정으로 9천9백 원의 특별가에 제공할 예정으로, 제품 체험은 물론 실속 있는 구매 기회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로지텍은 이번 협업에 대해 “노브랜드 키보드숍 입점을 통해 로지텍은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며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로지텍 제품의 사용감과 디자인, 기능성을 직접 느껴보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작업 환경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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