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는 2025년 6월 한 달 동안 총 8,568대(내수 5,013대, 수출 3,55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45.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로, 총 4,098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인 E-Tech 버전은 3,669대로, 전체 그랑 콜레오스 판매의 약 89%를 차지했다. 해당 모델은 직병렬 듀얼 모터 시스템 기반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으며, 최고 시스템 출력은 245마력, 복합 공인 연비는 트림에 따라 15.7km/L(테크노 기준)다.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487대가 판매됐으며, 2026년형 모델부터 고객 선호 사양 중심의 상품성이 강화됐다. 새롭게 추가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외장에 새틴 어반 그레이 색상, 내장에 신규 컬러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QM6는 318대, SM6는 79대, 상용 밴 모델 마스터는 21대가 판매됐으며, 8월 출시 예정인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10대가 사전 출고되어 실적에 반영됐다.
한편, 6월 수출은 총 3,555대로 집계됐다. 아르카나가 2,564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가 991대 수출되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글로벌 비(非)유럽 시장 확대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의 주력 차종으로, 5월 중남미와 중동 수출에 이어 6월에는 아프리카 지역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하며 두 달간 18개국에 선적됐다.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하이브리드SUV #아르카나 #국내판매 #수출실적 #Etech하이브리드 #르노실적 #세닉전기차 #2025자동차판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