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25년 6월 한 달 동안 국내 6만 2,064대, 해외 29만 6,827대를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8,89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6만 2,064대가 판매됐다. 세단 부문은 그랜저 5,579대, 쏘나타 4,216대, 아반떼 7,485대 등 총 1만 7,954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5,471대, 싼타페 5,443대, 투싼 4,453대, 코나 2,958대, 캐스퍼 1,205대 등 총 2만 2,922대가 판매됐다. 상용 부문에서는 포터 4,352대, 스타리아 3,800대, 중대형 버스 및 트럭이 2,505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544대, GV80 2,954대, GV70 3,002대 등 총 1만 454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1.0% 증가한 29만 6,827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다양한 차종의 고른 판매 확대가 전반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차 출시와 상품성 개선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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