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코리아는 7월 1일,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아우디 Q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위해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하며, 아우디 디젤 SUV 중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효율성과 안정성을 갖춘 파워트레인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789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2.7km(도심 12.3, 고속도로 13.1)를 기록한다. 전 트림에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울트라 콰트로(Ultra Quattro)’가 기본 탑재되어 높은 주행 안정성과 응답성을 제공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은 유럽 기준 최대 18kW의 전기 출력을 통해 내연기관 개입을 최소화하며, 엔진 정지 및 재시동 상황에서도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실내외 디자인 개선 및 공간 확대
신형 Q5는 전장 4,715mm, 전폭 1,900mm, 전고 1,655mm로 기존 모델 대비 크기가 커졌으며, 휠베이스는 2,820mm로 동급 SUV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길게 뻗은 보닛과 새롭게 디자인된 아우디 2D 로고, 정제된 루프라인 등은 아우디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다.
전 트림에 파노라믹 선루프, 하이빔 어시스트, 헤드라이트 워셔, 루프레일 등이 기본 적용되며, 휠 디자인은 트림별로 차별화된다. 어드밴스드 트림에는 19인치 휠, S-라인과 블랙 에디션 트림에는 20인치 휠이 장착된다.
조명 시스템은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으로, 상위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 및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되며, 최대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설정이 가능하다.

디지털 편의 사양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내 인포테인먼트는 어드밴스드 트림부터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제공되며, 상위 트림에는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더해진 ‘디지털 스테이지’ 구성이 적용된다. 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와 앱 스토어 기능이 포함되어, 유튜브·스포티파이·네이버 지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하다.
주차 보조 시스템, 주행 보조 장치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며, 상위 트림에는 360도 서라운드 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특히 블랙 에디션 트림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노면 상태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다.
트림 및 가격 정보
‘더 뉴 아우디 Q5’는 ▲어드밴스드 ▲S-라인 ▲S-라인 블랙 에디션 등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69,680,000원부터 시작된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VAT 포함).
옵션 패키지는 총 4종으로, 어드밴스드 트림 선택 가능 ‘테크 패키지’와 ‘브라운 시트 패키지’, S-라인 이상 트림에 제공되는 ‘블랙 패키지’ 및 ‘라이트 패키지’ 등이 마련돼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디젤 기반 Q5를 시작으로, TDI 엔진을 탑재한 스포트백 모델과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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