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의 첨단 기술 개발 자회사인 우븐 바이 토요타가 2025년 3월 마감 회계연도에 152억 엔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도 196억 엔의 손실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로, 워븐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토요타의 신형 모델에 적용되면서 계약 사업이 안정화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563억 엔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배 증가한 141억 엔을 달성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처음으로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신형 RAV4에는 우븐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이 탑재되는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산차용 ADAS 개발도 담당하고 있어, 토요타와의 거래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우븐의 전신인 우븐 플래닛 홀딩스는 2021년에 출범했으며, 2023년 4월 현재의 우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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