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그룹이 2025년 5월 한 달간 다이하츠와 히노를 포함한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95만 5,532대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안전 테스트 스캔들로 생산 중단 사태를 겪었던 다이하츠의 반등이 전체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일본 내 판매는 14.5% 반등한 14만 7,080대, 해외 판매는 6.4% 증가한 80만 8,452대가 팔렸다.
2025년 첫 5개월간 그룹의 글로벌 누계 판매는 8.4% 증가한 460만 7,634대였다. 그 중 일본 내수 판매는 31% 증가한 86만 9,102대, 해외 판매는 4% 증가한 373만 8,532대였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는 6.2% 증가한 429만 1,376대. 일본 판매는14% 증가한 64만 1,418대, 해외 판매는 4% 증가한 285만 7,823대였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4.2% 증가한 121만 878대, 남미(멕시코 제외)는 9.8% 증가한 20만 2,247대였다. 아시아(일본 제외)는 5.8% 증가한 126만 4,728대로,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시장의 강력한 성장이 반영되었다. 유럽에서는 1.9% 증가한 50만 6,766대가 팔렸다.
전기차(BEV, HEV 포함) 판매가 호조였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올해 첫 5개월 동안 전 세계 전기차 판매가 21% 증가한 208만 3,953대로 전체 판매량의 거의 49%를 차지했다. 이 중 배터리 전기차는 10% 증가한 6만 5,065대로 거의 전량이 해외에서 이루어졌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19% 증가한 187만 1,993대였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