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그룹과 볼보 그룹의 합작 투자 회사인 플렉시스(Flexis)가 2026년 전기 상용차 생산 시작을 앞두고 새로운 엠블럼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는 도시 물류의 긍정적인 미래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공하겠다는 플렉시스의 사명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엠블럼은 커넥티드 전기차, 디지털 서비스, 운전자 및 물류 운영자가 협력하여 도시 교통을 더 깨끗하고, 스마트하며, 효율적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엠블럼의 핵심은 "City-Positive Logistics(도시 긍정적 물류)"에 대한 플렉시스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시 물류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더 깨끗한 공기, 더 조용한 거리,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책임 강화 등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의미한다. 플렉시스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물류를 도시 생활에서 긍정적인 힘으로 재구상하고자 한다.
플렉시스는 2025년 1월부터 최첨단 순수 전기차의 산업화 및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량 이름과 내장 기능은 2025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플렉시스는 현재 콜리스프리베(Colisprivé), GLS 프랑스(GLS France), DB 쉥커(DB Schenker), 버스카우 로지스틱스(Buskow Logistics), 하이비드(Hivd), 밀크 앤 모어(Milk & More)를 포함한 20개의 주요 유럽 물류 운영업체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6년 인도 물량에 대한 강력한 시장 관심과 견고한 운영 약속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플렉시스의 도시 물류 부문 탈탄소화 비전은 단순히 전기차 하드웨어에 그치지 않는다. 차량을 물류 운영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는 임베디드 기술에도 중점을 둔다. 또한 차량 외에도 다양한 B2B 소프트웨어 및 연결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는 이미 고객의 운영 시스템에서 테스트되어 에너지 절약 및 운영 최적화를 포함한 유망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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