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리홀딩그룹에 이어 체리자동차그룹도 2025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23만 3,607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신에너지차와 수출 부문이 크게 성장하면서 올해 상반기 전체 판매량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는 14.5% 증가한 126만 12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5개월 만에 100만 대를 돌파하는 사상 가장 빠른 속도라고 강조했다. 주력 회사인 체리 자동차는 6월에 16% 증가한 21만 9,044대를 판매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는 59.6% 증가한 7만 1,582대였다.
수출 실적 또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며 6월에만 9.6% 증가한 10만 6,330대를 해외로 선적했다. 분기 수출은 55만 270대를 기록했으며, 체리그룹의 누계 수출량은 총 500만 대를 넘어섰다.
신에너지차는 상반기 98.6% 증가한 35만 9,380대가 판매됐다. 이 기간 동안 그룹이 출시한 모든 신모델 중 83%가 신에너지차였다고 강조했다.
체리그룹은 NEV 및 수출 시장에서의 강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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