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플랫폼 기업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자회사인 DT네트웍스(DT Networks, 대표이사 권혁민)가 지난 6월 26일, 국내 BYD Auto 전시장 최초로 ‘시티몰 콘셉트’를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BYD 전시장을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에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BYD Auto 스타필드 킨텍스 전시장에는 현재 전시 중인 BYD ATTO 3 외에도, 곧 출시를 앞둔 퍼포먼스 전기 세단 BYD SEAL을 비롯해 향후 국내에 출시될 다양한 친환경 모델들이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장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고객이 자유롭게 차량을 둘러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환경을 마련했다. 쇼핑과 휴식, 문화, 체험이 결합된 지역밀착형 쇼핑 공간인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에서 BYD Auto는 유일한 자동차 전시장 브랜드로 입점해 소비자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전시장 오픈식에는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를 비롯해 BYD코리아, DT네트웍스,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스타필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DT네트웍스와 스타필드 간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BYD Auto 전시장이 입점한 스타필드마켓 킨텍스는 이마트가 기획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인 스타필드마켓의 두 번째 매장이다. 첫 번째 매장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이며, DT네트웍스는 지난 5월 이곳에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BYD ATTO 3를 전시한 바 있다. 당시 고객들이 차량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DT네트웍스는 이번 킨텍스 입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시티 명지, 스타필드 안성, 그리고 오는 11월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빌리지 파주 운정 등 스타필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은 2016년 하남 스타필드가 오픈할 당시 BMW, MINI 시티라운지를 최초로 선보이며 쇼핑몰 내 자동차 전시장이라는 새로운 리테일 채널을 개척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DT네트웍스는 지속적으로 스타필드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DT네트웍스는 창원 전시장과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등 최근 오픈한 시설을 포함해 총 7개의 전시장과 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7월 19일부터는 전국의 DT네트웍스 전시장에서 4천690만원에 가격이 확정된 BYD SEAL 모델의 시승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가격은 환경친화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금액이며, 전기차 보조금은 포함되지 않은 기준이다.
권혁민 DT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스타필드마켓 킨텍스 전시장에 대해 단순한 차량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체험 중심의 BYD 최초 시티몰형 쇼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BYD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타필드를 포함한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친환경 모빌리티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은 BMW, MINI,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아우디 등 기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뿐 아니라,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맥라렌 등 럭셔리 슈퍼카 딜러십까지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BYD 딜러십을 추가함으로써 멀티 딜러십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중고차와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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