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Niantic)은 캡콤(Capcom)의 인기 IP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리얼 월드 몬스터 수렵 게임 ‘몬스터헌터 나우(Monster Hunter Now)’에서 신규 기능인 ‘탐색 거점’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탐색 거점’은 헌터들이 협력하여 성장시킬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 개념의 기능으로, 채집 포인트(대)나 대연속 사냥 포인트에서 획득 가능한 ‘탐색의 증표’를 모아 ‘탐색 보고’를 수행함으로써 거점의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HR11 이상의 헌터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탐색 보고를 통해 거점 명성을 쌓고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헌터들의 협동과 참여가 거점의 성장과 명성 획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베타 테스트 기간 중 마지막 주말인 19일과 20일에는 특별 이벤트 ‘몬스터 대량 출현’이 개최된다. 이벤트는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한 시간씩 총 네 차례 진행되며, 해당 시간 동안 ‘리오레우스 아종(★8)’이 대량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7월 12일부터 가능하다. 지정된 거점과 시간대에 맞춰 몬스터를 사냥하고 탐색 보고를 완료한 헌터에게는 한정 메달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거점이 성장함에 따라 목표 토벌 수와 보상이 달라지는 점도 특징이다. 일정 수준 이상 거점 성장에 기여한 헌터는 창화룡 소재, 제니, 거점 명성 등 풍성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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