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폭스바겐 골프 GTI 50주년 기념 모델 맞춤형 포텐자 레이스 타이어 개발 (브리지스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브리지스톤이 폭스바겐의 골프 GTI 50주년 모델인 ‘골프 GTI 에디션 50’에 장착될 맞춤형 타이어 포텐자 레이스 세미 슬릭 타이어를 개발했다. 브리지스톤의 스포츠 타이어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텐자 시리즈가 갖고 있는 모터스포츠 유산을 활용해 지금까지 생산된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초고성능 GTI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것은 물론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프리미엄 브리지스톤 포텐자 레이스 타이어는 유럽에서 개발되고 생산됐다. 마른 노면에서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접지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캐비티 프로파일을 적용했으며,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을 고려한 트레드 패턴 디자인과 회전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강도 경량 카카스를 채택했다.
폭스바겐 골프 GTI 에디션 50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세계적인 24시간 내구 레이스 대회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이 대회에서 골프 GTI 에디션 50은 지금까지 폭스바겐이 양산한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른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기록했다.
2025년 초에 있었던 이 대회에서 골프 GTI 에디션 50은 20.82km 길이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을 7분46초13에 주파했다. 기록을 깬 이 차량은 맞춤형 브리지스톤 포텐자 레이스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었는데, 까다롭기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 전 구간에서 새로운 역사적 기록 작성에 필요한 초고접지 성능, 정밀함과 통제력을 맞춤형 타이어가 발휘했다.
골프 GTI 에디션 50의 GTI-성능 패키지 선택사양의 전용 타이어를 브리지스톤이 독점 공급한다. 해당 선택사양 모델에는 맞춤 제작된 19인치 브리지스톤 포텐자 레이스 타이어가 장착된다. 특히 이 타이어는 특별히 폭스바겐 사이드월 마킹을 적용해 타이어가 오직 해당 모델만을 위해 개발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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