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이 2025년 2분기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전체 판매는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거나 크로스오버 및 SUV의 부분변경 모델들이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GM은 최근 2년 동안 쉐보레 트래버스, GMC 아카디아, 뷰익 엔클레이브 등 10개의 신차를 출시했다. 이러한 신차 효과가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량은 56% 급증했으며, GMC 아카디아와 뷰익 엔클레이브 또한 상당한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2019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 판매량을 달성하며 9% 성장했으며, 이쿼녹스를 필두로 한 크로스오버 라인업은 기록적인 상반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GMC 또한 시에라 인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출발을 알렸다.
GM의 전체 판매 성장률은 1분기 16.7%, 2분기 7.3%를 기록하며, 2분기 총 74만 6,588대가 팔렸다.
전기차 판매도 2분기에 100%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브랜드로 부상했으며, 캐딜락은 2분기 럭셔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주도하며 2014년 이후 최고의 소매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쉐보레의 상반기 전기차 판매는 134% 증가했으며, GMC의 전기차 판매도 134% 증가했다. 캐딜락은 2분기 럭셔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30개 전기차 브랜드 중 5위를 기록했다.
한편, GM은 최근 미국 정부의 수입 관세 인상에 대응하여 지난달 미국 자동차 생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약 4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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