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시아 지역 보수용 도료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이 연장된 제품은 바스프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브랜드인 글라슈리트(Glasurit®)와 알엠(R-M®)이다.
이번 계약 연장은 바스프 도료 기술력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바스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 자동차 보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라슈리트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본토,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수리 서비스 네트워크 전반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협력 관계를 추가로 강화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우선 협력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지정됐으며, 일본에서는 알엠이 오랜 기간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
바스프는 앞으로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메르세데스-벤츠에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수용성 베이스코트 제품군인 ‘글라슈리트 100 라인(Glasurit 100 Line)’과,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출시된 ‘리피니티(Refinity®)’ 기반의 바디샵 운영 컨설팅 프로그램 ‘바디샵 부스트(Body Shop BOOST)’가 포함된다.
이들 솔루션은 환경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자동차 수리업체의 성과와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스프 아시아 지역 자동차 보수용 코팅 사업부 부사장 수잔 클루그(Susann Kluge)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장기 협력 관계를 강화하게 됐다”며,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프 자동차 보수용 코팅 사업부 글로벌 전략고객관리 책임자 마이클 힐(Michael Hill)은 “이번 계약 갱신은 양사가 공유하는 혁신, 지속가능성, 품질 향상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스프는 이번 계약 국가 외에도 홍콩, 인도네시아, 몽골,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및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매장에 보수용 도료를 지속 공급하고 있다.
#바스프 #메르세데스벤츠 #보수용도료 #글라슈리트 #알엠 #자동차수리 #지속가능성 #자동차뉴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