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스팀에 출시된 신작 중 스텔라 블레이드가 매출액 1위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 시장 분석 플랫폼 게임 디스커버는 지난 4일, 2025년 6월 스팀 최고의 신작에 대해 분석했다. 게임 디스커버의 통계에 따르면 6월 신작 수익 1위는 ‘스텔라 블레이드’로 약 8,040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6월 내 총 판매량은 180만 장으로, 1위인 ‘피크’에 이어 6월 출시작 2위를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6월 12일 출시된 국내 개발사 시프트업의 액션게임이다. 멸망한 지구를 되찾기 위해 지상에 강하한 이브와 동료들, 그리고 지상의 생존자 ‘아담’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판매량 등을 분석한 게임 디스커버는 “스텔라 블레이드 스팀판 플레이어의 58%가 중국 유저였다”며 흥행의 핵심 요인을 ‘중국’으로 손꼽았다. 더불어 스텔라 블레이드(영미권 권장가 59.99달러)가 스팀 중국 권장가인 198위안(한화 약 3만 8,000원)보다 약 35% 높은 가격인 268위안(한화 약 5만 1,200원)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 중국 유저들은 해당 가격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와 함께 6월 스팀 내 수익 기준 상위 10개 게임에 대한 지표도 공개됐다. 해당 지표에 따르면 6월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게임은 약 1억 3,400만 달러(한화 약 1,834억 원)의 수익을 올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2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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