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연방 재료 연구 및 시험 연구소(BAM)가 브란덴부르크 호르스트발데/바루스에 위치한 기술 안전 시험장(TTS)에 연구용 수소 충전소를 성공적으로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내 유일한 H2 연구 시설로서 주목받고 있는. BAM은 이 시설을 통해 수소 기술의 품질 보증 및 안전성 시험 분야에서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된 연구용 충전소는 1990년대 초부터 본격적인 실험이 진행되어 온 TTS에 구축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수소 충전소와 관련된 모든 기술 프로세스를 실제 조건에서 테스트하고, 누출 및 재료 응력 등 핵심적인 안전 측면을 심층적으로 조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BAM 연구 스테이션은 자체 전해조에서 생산된 녹색 수소를 공급받으며, 장기적으로는 태양광 시스템의 전기로 구동될 예정이다. 모든 운영 데이터는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모니터링되며, 이는 디지털 모델 및 트윈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 파일럿 프로젝트는 '디지털 품질 인프라 이니셔티브의 일환이자 BAM의 수소 역량 센터(H2Safety@BAM)의 핵심 과제로, 현대 수소 기술의 안전성 연구에 집중한다. 이 실제 실험실은 산업계, 중소기업, 신생 기업에게도 개방되어 실제 H2 인프라 내에서 새롭게 개발된 디지털 제품을 시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획된 주요 연구 주제로는 전체 주유소 가치 사슬에 따른 디지털 프로세스 매핑, 센서 기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디지털 트윈 생성, 온라인 안전 모니터링 등이 있다. 또한 QI 클라우드 및 디지털 인증서와 같은 품질 인프라(QI)를 위한 디지털 구조 요소 개발, 예측 유지 보수, 그리고 관리 셸을 QI 도구로 사용하는 방안도 연구될 예정이다.
브란덴부르크 시험장의 실제 주유소는 압축기, 완충 저장 탱크, 가스 냉각기 및 수소 디스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고객' 역할을 하는 수소 동력 수소전기차는 BAM이 공개한 보도 사진을 통해 현대 넥쏘로 확인되었다.
프로젝트의 중요한 측면은 프로세스 제어 기술과 추가 센서를 로컬 하드웨어 플랫폼에 통합하는 것이다. 창시자들은 "NAMUR Open Architecture와 같은 프로세스 산업의 최신 개념이 사용된다"고 밝히며, 수집된 데이터가 디지털 모델에 반영되어 추가적인 통찰력을 생성하고, 모델을 업데이트하며, 하드웨어를 다시 매개변수화하는 순환적인 연구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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