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Niantic)은 캡콤(Capcom)의 인기 지식재산(IP)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리얼 월드 몬스터 수렵 게임 ‘Monster Hunter Now’에서 여름 시즌 한정 이벤트 ‘여름 사냥 2025: 해변의 바캉스’를 오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여름 분위기를 반영한 한정 테마 장비가 대거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한정 무기 ‘여름축제대포’와 더불어 방어구 ‘물안경’, ‘물놀이튜브’, ‘오리발’ 등을 제작 및 강화할 수 있다. 이들 장비에는 불속성 공격력을 증강시키는 전용 스킬 ‘핫 서머 2025’가 적용되며, 이벤트 기간 중에는 해당 스킬 효과가 기존 대비 10배로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26일부터는 ‘고룡영격전’ 콘텐츠에 신규 고룡 몬스터 ‘네로미에르’가 등장한다. 이에 따라 한정 장비의 성능도 몬스터 난이도에 따라 추가로 강화되며, 플레이어는 보다 용이하게 고룡 사냥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한정 퀘스트가 함께 운영되며, ‘아오아시라’, ‘브란토도스’, ‘볼보로스’, ‘벨리오로스’ 등 대형 몬스터를 토벌하고 획득한 티켓을 활용해 장비 제작 및 강화가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교환소는 8월 10일까지 운영되며, 몬스터 토벌 등을 통해 획득한 이벤트 교환용 증표를 통해 한정 덧입는 장비 ‘즐거운 여름’, 강화 티켓, 아이템 박스 확장 등 다양한 보상을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에는 ‘특제 갈무리 나이프’를 사냥당 최대 2회까지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대비 3배의 소재 획득이 가능하다. 해당 아이템을 통해 플레이어는 보다 효율적인 자원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28일부터는 이벤트 교환용 증표 외에도 한정 헌터 메달, 한정 길드 카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추가 퀘스트가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벤트 참여 보상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게임 내 상점 및 공식 웹스토어에서는 여름 분위기를 살린 덧입는 장비를 포함한 기간 한정 패키지도 판매된다. 나이언틱은 이번 여름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사냥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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