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폴스타 4'가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안전 평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폴스타 4는 폴스타 2와 폴스타 3에 이어 폴스타 라인업 중 세 번째로 별 5개를 받은 차량이 됐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아동 탑승자, 취약 도로 이용자(보행자 등),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유로 NCAP의 모든 테스트 카테고리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며 종합 점수 86%를 기록했다.
폴스타 CEO 미하엘 로쉘러는 "폴스타 4가 현재 라인업에서 가장 최근에 수상한 차량으로서, 고객에게 가장 안전한 성능의 차량을 만들고자 하는 폴스타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어떤 폴스타를 선택하든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중 하나라는 사실에 안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스타 4는 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불가피한 사고 발생 시 탑승자 간 부상 경감을 위한 내부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이 탑재되었으며, 심각한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응급 서비스에 연결되는 고급 E-call 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11개의 외부 카메라, 1개의 내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카메라, 1개의 중거리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ADAS를 통해 주변 환경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경고 및 개입한다. 특히, 뒷유리를 대체하는 루프 장착 후방 카메라는 차량 적재 상태와 무관하게 더 넓고 방해받지 않는 후방 시야를 제공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폴스타는 2021년 폴스타 2가 별 5개를 획득했으며, 올해 초에는 폴스타 3가 93%라는 높은 점수로 아동 안전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바 있다. 이번 폴스타 4의 최고 등급 획득으로 폴스타는 소비자에게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