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게이밍 어워드(Gayming Awards)의 올해의 게임으로 바이오웨어의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가 선정됐다. 게이밍 어워드는 LGBTQ+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게임 전문 매체 ‘게이밍 매거진(Gayming Magazine)’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21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게이밍 어워드 측에 따르면 올해의 게임 부문 수상작인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는 2024년 출시된 작품 중 가장 포용적이고 강력한 내러티브를 구현한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주인공 루크(Rook)와 동료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정체성 서사, 성소수자 캐릭터의 입체적인 묘사, 그리고 바이오웨어 특유의 대화 기반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이후 더 베일가드의 주인공 루크는 ‘최우수 LGBTQ+ 캐릭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인디 부문에서는 ‘키츠네 테일즈(Kitsune Tails)’가 ‘올해의 LGBTQ+ 인디 게임상’을 수상했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 2는 ‘올해의 긱(Geek) 엔터테인먼트상’을 받았다. 게이밍 매거진 독자가 선정하는 독자상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리마스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