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GM,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 모델 생산 확대

글로벌오토뉴스
2025.07.17. 14:17:20
조회 수
985
9
댓글 수
5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 중심 전략에서 다소 선회해 가솔린 차량 생산 확대에 나선다. GM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미시간주 오리온 어셈블리 공장에서 2027년부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Cadillac Escalade) 및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 GMC 시에라(GMC Sierra) 경량 픽업트럭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리온 공장은 당초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전환이 예정돼 있었지만,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와 맞물리며 일정이 연기된 상태였다. 이에 GM은 현재 디트로이트의 ‘팩토리 제로(Factory ZERO)’를 실버라도 EV, 시에라 EV, 허머 EV, 에스컬레이드 IQ 등 전기차 전용 생산 기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오리온 공장은 일단 배터리 모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GM은 이번 결정을 전통 내연기관 모델에 대한 고객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 공장의 기존 생산 능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스컬레이드는 텍사스주 알링턴 공장에서 쉐보레 타호, 서버번, GMC 유콘 등과 함께 생산되고 있다.



GM은 지난 6월, 총 4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제조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오리온 공장의 변경 계획도 이 일환으로, 향후 2년간 오리온 외에도 캔자스주 페어팩스 공장,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의 재구성 작업이 함께 추진된다.

이와 같은 전략 조정은 정책 환경 변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수입 관세 강화 방침과 함께, 최근 통과된 ‘Big Beautiful Bill’을 통해 연비 기준(CAFE) 미달 시 부과되는 벌금 조항이 삭제되었다. 이는 제조사들이 내연기관 차량 생산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정책적 배경이 된다.

실제 GM은 2016년 및 2017년 모델에 대한 연비 기준 미달로 인해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1억 2,80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하지만 새로운 법안에는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던 7,5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도 폐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GM이 출시한 이쿼녹스 EV와 블레이저 EV 등의 판매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픽업트럭과 대형 SUV는 GM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주력 차종이다. GM이 공개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는 실버라도와 SUV 모델 모두 사상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실버라도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283,812대가 판매됐다.

GM은 오리온 공장을 통해 이러한 수익성이 높은 내연기관 제품의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과 정책 환경에 더욱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편집장)


#GM #캐딜락에스컬레이드 #쉐보레실버라도 #GMC시에라 #오리온공장 #내연기관확대 #전기차수요둔화 #FactoryZero #미국자동차정책 #자동차산업전망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3/1
안전한 여름 휴가철 무상점검 대거 시행…국산·수입차 23개 브랜드 참여 오토헤럴드
포르쉐 AG,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으로 역대 최고 스피드 기록 달성 글로벌오토뉴스
GM,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 모델 생산 확대 (5) 글로벌오토뉴스
리비안, R1T·R1S에 구글 맵 통합한 차세대 내비게이션 시스템 도입 글로벌오토뉴스
볼보 EX90, 내부 감시 카메라에 라이다까지… 소비자 불신 커져 (6) 글로벌오토뉴스
포드, 중국 전용 브롱코 EV 및 EREV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GM, 배터리 재활용에 주력...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광범위한 MOU 오토헤럴드
현대차, 산림경영용 특장차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 구축 완료 오토헤럴드
볼보 XC60, 누적 270만대 판매…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 등극 오토헤럴드
타타대우, 기쎈 기반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4㎥급 BEV 노면청소차' 출시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휠셰어’ 인천국제공항 대여소 신규 개소 글로벌오토뉴스
람보르기니, 브랜드 역사상 첫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글로벌오토뉴스
밴티지 GT3, 인터라고스 WEC 시즌 첫 포디움 달성 글로벌오토뉴스
르노 그룹, 임시 CEO로 던컨 민토 현 CFO 선임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2026 ST1’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제너럴 모터스,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실시하며 안전 최우선 가치 확대 글로벌오토뉴스
357. 현대차그룹, 미국 의존도 낮추기 위한 다변화 전략 변화 글로벌오토뉴스
트럼프 미 대통령, EU에 30% 관세 부과 강행…유럽 자동차 업계 '패닉' 글로벌오토뉴스
ZF, 2030년까지 승용차 섀시 시장 점유율 33% 목표…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성장 견인 글로벌오토뉴스
지리홀딩그룹, 2025년 상반기 판매량 30% '껑충'…전기차 100만대 돌파 압도적 성장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