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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드라이버 이적 시장 분석,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글로벌오토뉴스
2025.07.18. 13:34:34
조회 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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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은 매년 여름이면 서킷 위의 경쟁만큼이나 흥미로운 '이적 시장'이 본격화된다. 이른바 '실리 시즌(Silly Season)'이라 불리는 이 시기는, 단순한 드라이버 이동을 넘어 팀 전략, 기술 전환, 정치적 셈법이 복잡하게 얽히는 진검승부의 장이다.

2025년 시즌 반환점을 돌며, 이번 이적 시장의 중심에는 다시금 막스 페르스타펜(Max Verstappen)과 조지 러셀(George Russell)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의 거취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2026년 대규모 기술 규정 개편을 앞둔 F1 전체 판도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페르스타펜은 겉으로 보기엔 2028년까지 레드불과 장기 계약을 맺고 있지만, F1 안팎에서는 해당 계약에 다수의 성능 기반 해지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팀 성적이나 개발 안정성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계약을 조기 종료하거나 타 팀과 협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2025년 현재, 페르스타펜은 여전히 압도적인 주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팀 내부 사정은 심상치 않다. 크리스티안 호너의 이탈, 포드와의 신규 파워트레인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 그리고 맥라렌·페라리·메르세데스 등 경쟁 팀들의 상승세가 맞물리며, 그의 향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Toto Wolff)는 페르스타펜에 대한 공개적인 호감을 꾸준히 표명해 왔으며, 만약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현재로선 메르세데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평가된다.



조지 러셀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메르세데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연장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메르세데스가 페르스타펜을 영입하게 될 경우 러셀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레드불 혹은 애스턴마틴 등 상위권 팀으로의 이적이 점쳐진다. 특히 2026년부터 애스턴마틴은 아드리안 뉴이가 설계한 신형 머신을 도입할 예정이라, 전략적 매력도도 높다.

물론 러셀과 페르스타펜은 과거 여러 차례 갈등을 겪으며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 선수를 같은 팀에 배치하는 것은 리스크가 따르는 카드다. 토토 볼프가 이를 감수하고 전력 강화를 선택할지, 혹은 러셀을 다른 팀에 보내며 차세대 드라이버를 육성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레드불의 세컨드 시트는 꾸준히 불안정한 자리로 꼽혀왔다. 유키 츠노다는 현재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나, 성적 면에서 재계약을 이끌어낼 만큼의 결정적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반면, 자매 팀인 레이싱 불스에서 뛰어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삭 하드자르(Isack Hadjar)는 레드불 승격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메르세데스의 신인 드라이버인 안드레아 키미 앤토넬리 역시 시즌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큰 잠재력을 가진 드라이버로 평가되지만, 현재까지는 불안정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메르세데스가 그를 유지할지, 혹은 다른 팀으로의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게 할지도 향후 드라이버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다.



카를로스 사인츠는 페라리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마친 후, 윌리엄스와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커리어 전환이 아니라, 오랜 하위권에 머물렀던 윌리엄스가 중장기 전략을 재정비하고 전열을 가다듬는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사인츠와 함께 호흡을 맞출 알렉스 알본도 이미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다. 두 드라이버 모두 경력과 경험이 풍부해, 향후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026년, 미국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GM의 지원 아래 F1 무대에 합류한다. 초기에는 톱 클래스 드라이버를 영입하긴 어려울 수 있으나, 안정적인 자금력과 북미 시장을 겨냥한 브랜딩 전략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는 세르히오 페레즈로, 레드불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새로운 시작을 모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행선지로 여겨진다. 이외에도 발테리 보타스, 미크 슈마허, 그리고 현재 F2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미국인 드라이버 재크 크로포드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알핀은 피에르 가슬리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유망주 프랑코 콜라핀토는 롤링 계약 형태로 팀에 합류해 있다. 시즌 중 기량을 입증한다면 콜라핀토의 정식 승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스는 이미 에스테반 오콘과 올리버 베어만이라는 안정된 드라이버 조합으로 2026년까지의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는 기술적 진보보다는 드라이버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팀 철학을 반영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F1 드라이버 시장은 언제나 예측을 비껴가는 전개로 팬들의 흥미를 자극해 왔다. 그러나 2026년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기술 규정 대변화, 신규 팀 출범, 세대교체와 정치적 이해관계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단 한 명의 이적이 전체 그리드에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맥스 페르스타펜과 조지 러셀의 선택은 그 자체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 될 것이다. 그들이 어떤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될지, 그리드 위의 지각변동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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