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의 저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가 당초 예고했던데로 부활을 앞두고 있다. 2023년 말 생산이 중단됐던 볼트 EV(위 사진)가 올해 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GM은 300마일(약 480km) 이상의 주행 거리와 더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신형 볼트 E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볼트 EV는 현재 쉐보레, 캐딜락, GMC, 혼다 전기차에 적용되는 GM의 차세대 얼티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 기존 볼트 EV보다 훨씬 긴 주행 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GM은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LFP 배터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신형 볼트 EV가 300마일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볼트의 65kWh 배터리 팩으로 최대 259마일을 기록했던 것보다 크게 개선된 수치다.
.
3만 5천 달러 미만부터 시작하며 쉐보레 이쿼녹스 EV보다 낮은 가격대의 볼트EV 가 출시되면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9월 말로 종료가 예정되어 있는 보조금의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