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가 해상 풍력 송전선에 대한 현재 계획 프로세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해상 풍력 프로젝트 허가를 동결함에 따라 뉴욕주가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착공할 수 없는 풍력 발전 단지의 송전선 건설 비용을 납세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관련 계획을 철회한다고 덧붙였다.
'PPTN 프로세스'로 알려진 이 송전 계획 노력은 2023년에 시작되었으며, 2033년까지 최대 8GW의 해상 풍력을 뉴욕시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PSC는 뉴욕 독립 시스템 운영자(NYISO)에 새로운 그리드 인프라에 대한 제안서를 평가하는 임무를 부여했으며, NYISO는 2024년 4월에 모집을 시작하고 입찰을 검토해 왔으나 현재 해당 계획은 공식적으로 보류되었다.
뉴욕주는 이 과정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일시 중지하는 것이며, 연방 정부가 해상 풍력에 대한 임대 및 허가를 재개하면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PSC의 결정은 이미 허가를 받은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뉴욕주는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큰 해상 풍력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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